함행우 나승빈 선생님
나승빈 교사가 날마다 적어 온 학급살이 기록
- 학년
- 초등 전 학년
소개
초등교사 나승빈 선생님이 학급살이와 수업놀이를 날마다 적어 온 블로그입니다. 블로그 이름이 "함께 있어 행복한 우리"이고 줄여서 함행우라 부릅니다. 소개 글에는 "행복을 느끼면서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함께 발전하고 싶은 초등학교 교사 나승빈 입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연수에서 듣는 학급운영 사례는 대개 잘된 장면만 잘라 온 것입니다. 여기서는 한 학급의 하루가 아침 활동부터 마지막 시간까지 날짜순으로 이어지고, 그 흐름이 3월부터 학년말까지 끊기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3월에 시작한 활동이 11월에 어떤 모습으로 굳었는지, 중간에 무엇이 바뀌었는지까지 따라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이 블로그의 값입니다.
글 한 편이 그날 학급살이 한 편입니다. 제목에 그날 한 활동이 줄줄이 붙고 본문은 아침 활동과 교시 순서로 이어집니다. 놀이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어서 "2023년 매일 놀자! 365 놀이 교실! 770. 컵퐁 놀이"처럼 몇 번째 놀이였는지까지 남아 있습니다. 이름만 보고 감이 오지 않는 놀이도 같은 글에 붙은 사진 여러 장을 보면 대강 짐작이 됩니다.
쌓인 양이 상당합니다. [카테고리]를 열면 해마다 맡은 학급이 기수로 묶여 있고, 한 기수 안에 학년말까지 이백 편 가까운 글이 들어 있습니다. 학교에 나간 날 수와 얼추 맞는 수치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적어 왔다는 뜻이 됩니다. 어느 기수 하나를 골라 3월부터 읽어 나가면 한 해가 어떻게 굴러가는지가 통째로 보입니다.
아이들 얼굴이 담긴 사진이 그대로 실려 있는데, 겸직허가를 받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초상권 동의를 얻어 올린다고 소개에 밝혀 두었습니다. 동의하지 않은 경우에는 스티커나 모자이크를 넣어 올린다는 안내도 함께 있습니다. 학급 기록을 밖으로 내보내려 할 때 무엇부터 챙겨야 하는지가 여기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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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다섯 줄부터 여는 것이 지름길입니다
글이 칠천 편을 넘어가는 곳이라 목록을 처음부터 훑으면 끝이 없습니다. 맨 위 공지에 그해 강의와 연수, 워크숍 안내 및 콘텐츠 모음, [함행우 17기(6학년)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업놀이 책 안내, 유튜브와 원격 연수를 모아 둔 글이 걸려 있으니 여기부터 여는 편이 빠릅니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 계획 글은 한 해를 어떻게 굴릴지 미리 적어 둔 것이라, 2월에 새 학년을 받아 놓고 무엇부터 정해야 할지 막막할 때 읽을 거리가 됩니다. 자주 들를 생각이면 [이웃추가]를 눌러 두고, 지난 학급 기록을 캐러 왔다면 [카테고리]에서 기수를 골라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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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감 전체보기] — 읽은 책이 그대로 목록이 됩니다
[글감 전체보기]를 누르면 블로그에 붙은 책과 공연·전시, 영화 기록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촬영한 날 기준으로 전체가 413건이었고 그 가운데 책이 392권이었습니다. 교사 한 사람이 여러 해에 걸쳐 읽은 책이 표지째로 늘어서 있는 셈이라, 학급운영 책을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물어볼 사람이 마땅치 않은 저경력 교사에게는 이 목록 자체가 답이 됩니다. [책99+]로 들어가면 교육 서적과 소설, 철학책이 섞여 있어 이 선생님이 무엇을 읽고 교실에 옮겼는지 흐름이 보입니다. 방학에 읽을 책을 고를 때 여기서 두세 권만 뽑아도 충분합니다.
![함행우 나승빈 선생님 — [글감 전체보기] — 읽은 책이 그대로 목록이 됩니다](/flows/hamhaengu-naseungbin-seonsaengnim/step-1.webp?v=895501a6)
쓰기 전 확인할 점
한 교사가 한 학급에서 해 온 기록입니다. 그 반 아이들과 그 교실이라서 굴러간 활동이 적지 않으니, 놀이 하나만 떼어다 우리 반에 그대로 넣으면 생각만큼 되지 않는 일이 흔합니다. 무엇을 했는지보다 왜 그때 그것을 했는지를 보고 우리 반 상황에 맞게 고쳐 쓰세요.
글이 아주 오래 쌓여 있어 지금과 사정이 다른 시기의 것이 섞여 있습니다. 원격수업이 한창일 때 쓰던 온라인 놀이 자료처럼 시기가 분명한 글도 있으므로, 활동을 가져올 때는 올린 날짜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습니다.
블로그에 실린 사진과 자료를 다른 곳으로 옮겨 쓰려면 글쓴이의 뜻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 얼굴이 담긴 사진은 동의를 받은 범위가 이 블로그까지입니다. 연수 자료나 학교 안내물에 옮겨 붙이는 일은 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학급 기록을 공개하는 방식을 따라 하고 싶다면 절차부터 밟아야 합니다. 이 블로그는 겸직허가를 받고 학생과 학부모의 초상권 동의를 얻어 둔 경우입니다. 우리 학교의 겸직 절차와 동의서 양식을 먼저 확인하고, 동의하지 않은 학생을 어떻게 가릴지까지 정해 놓고 시작하세요.
네이버 블로그라서 [안부글] 쪽에는 홍보나 체험단 모집 같은 글이 섞여 들어옵니다. 교실 화면에 띄워 아이들과 함께 볼 생각이라면 본문 글만 열어 두고, 그 바깥은 굳이 들어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한 번에 다 읽으려 들면 시작도 못 하고 지칩니다. 기수 하나를 정해 3월치만 읽는다든지, 이번 주에 쓸 놀이 하나만 찾는다든지 목적을 좁혀 들어가세요. 읽으면서 좋았던 글은 그때그때 주소를 따로 적어 두어야 나중에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씁니다
수업과 업무 양쪽에서 쓸 수 있는 도구입니다.
3월 첫 주에 넣을 활동 미리 뽑아 두기
초3-4초5-6학기 초창체학급경영기수 하나를 골라 3월에 올라온 글만 차례로 읽고, 첫 주 시간표에 넣을 만한 활동을 서너 개 적어 둡니다. 첫날 이름 외우기부터 자리 정하기, 규칙 정하기까지 어떤 순서로 갔는지가 날짜별로 보이므로, 2월에 이것만 해 두어도 3월 첫 주가 훨씬 덜 흔들립니다.
이번 주에 쓸 수업놀이 한 가지만 가져오기
초1-2초3-4초5-6창체체육놀이 글에서 준비물이 적고 자리 이동이 없는 것부터 하나 골라 이번 주 수업 끝머리에 해 봅니다. 한 번에 여러 개를 시도하면 규칙 설명만 하다 시간이 갑니다. 한 주에 하나씩 붙여 두 달쯤 지나면 우리 반이 아는 놀이가 예닐곱 개로 늘어 자투리 시간 걱정이 없어집니다.
아침 활동으로 주제 글쓰기 이어 가기
초5-6국어이 블로그의 아침 활동은 주제 글쓰기에 번호를 붙여 한 해 내내 이어 갑니다. 우리 반도 공책 한 권을 정해 매일 한 주제씩 쓰게 하면 학년말에 아이마다 백 편이 넘는 글이 남습니다. 주제가 떠오르지 않는 날에는 여기 올라온 글에서 그날 주제를 그대로 빌려 오면 됩니다.
금요일 학급회의 틀 만들기
초5-6학기 중창체도덕학급경영이 학급은 좋아해 성장회의라는 이름으로 회의를 주마다 이어 갑니다. 몇 주째인지 번호를 붙여 두었기 때문에 학기 초부터 학년말까지 회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따라 읽을 수 있습니다. 그 흐름을 참고해 우리 반 금요일 회의의 순서와 규칙을 한 장으로 정리해 두면 교사가 매번 진행을 끌고 가지 않아도 됩니다.
학년말 마무리 행사 골라 오기
초3-4초5-6학기 말창체미술학급경영12월과 1월에 올라온 글에는 상장 수여식, 롤링페이퍼, 학급 그림책 만들기처럼 한 해를 닫는 활동이 몰려 있습니다. 진도가 끝나고 남는 며칠을 무엇으로 채울지 해마다 고민한다면, 11월쯤 이 시기 글을 미리 읽고 두세 개를 골라 준비물만 챙겨 두세요.
6학년 졸업 앞둔 두 달 설계하기
초5-6학기 말창체학급경영졸업을 앞둔 6학년 교실은 진도보다 관계를 마무리하는 일이 더 어렵습니다. [함행우 14기(52)]처럼 6학년을 맡은 기수를 골라 12월부터 2월까지의 글을 읽으면, 마지막 시기에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정리했는지가 날짜별로 보입니다. 우리 반 졸업 준비 일정에 그대로 옮겨 붙일 만한 것이 여럿 나옵니다.
동학년끼리 기수 하나를 나눠 읽기
초3-4초5-6학기 초방학전체수업 준비학년 협의 시간에 한 기수를 월별로 쪼개 교사마다 두 달씩 맡아 읽고 옵니다. 각자 우리 학년에 쓸 만한 활동을 세 개씩만 뽑아 와도 한 시간이면 연간 계획에 붙일 활동이 스무 개 가까이 모입니다. 활동 이름과 시기, 준비물을 표로 정리해 두면 다음 해에 그대로 씁니다.
방학에 읽을 학급운영 책 고르기
초3-4초5-6방학전체연수·기록[글감 전체보기]에 쌓인 책 목록에서 학급운영과 수업에 관한 것 두세 권을 골라 방학 읽을거리로 삼습니다. 책 제목만 보고 고르기 어렵다면 그 책이 붙은 글을 먼저 읽어 어느 대목이 교실로 옮겨졌는지 확인하고 정하면 실패가 적습니다.
우리 반 하루를 남기는 방식 배우기
초1-2초3-4초5-6상시전체학급경영연수·기록이곳의 글은 그날 한 활동의 이름을 순서대로 적고 사진 몇 장을 붙이는 단순한 형태입니다. 이 방식을 빌려 우리 반 하루를 학급 누리집이나 개인 기록으로 남기면, 학년말에 생활기록부를 쓰거나 학부모 상담을 준비할 때 무엇을 언제 했는지 되짚을 자료가 됩니다. 공개하지 않고 나만 보는 기록으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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